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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ke’s Interview

태그
RND - Mobile
YEAR
2022

Q) 안녕하세요 Luke님,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이번에 모바일 개발자 포지션으로 큐픽스 모바일 팀에 합류한 Luke라고 합니다.
현재 Flutter라는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안드로이드와 iOS에서 동시에 구동 될 수 있는 Capture Lite App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저의 주 담당 업무는 큐픽스에서 사용하는 360도 카메라(Ricoh theta, Insta)와 애플리케이션의 통신을 패키지로 모듈화하는 작업과, Mapbox라이브러리를 이용해 애플리케이션에서 사용하는 맵을 다루는 업무로 이루어져있습니다.

Q) 이직 시 큐픽스를 선택한 이유가 무엇인가요? 합류하게 된 큐픽스는 어떤 이미지이신지도 궁금합니다.

제가 이직 준비를 하며 지원할 회사를 선택 하던 기준으로 첫 번째로는 회사가 정체 되어 있지 않고 매출의 증가가 눈에 띄는 회사를 원했습니다. 고속으로 성장하는 회사는 당연히 뛰어난 인재들로 이루어져 배울 점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두 번째로는 아직 크지 않은 시리즈 B 레벨 정도의 스타트업을 원했습니다. 회사가 아주 크지 않은 만큼 입사 후 맡을 수 있는 업무 포션이 커질 수 있고, 해당 업무들을 처리하며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새로운 기술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회사를 원했습니다. 현재 세상의 흐름을 주도하는 Digital Transformation이 누가 하는가, 얼마나 먼저 하는가에 달려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다소 생소했지만 큐픽스라는 회사가 건설 업계에서 하던 기존 전통 방식을 탈피하고, 리모트 환경에서 디지털 트윈이라는 기술을 통해 거의 수백년 동안 지속해오던 업무 문화 자체를 변화 시키려는 목표가 눈에 띄었습니다.
큐픽스에 합류하기 전 조직은 스타트업 창업에 대한 궁금증을 가지고 초창기 멤버로 합류한 스타트업이였는데, 담당 업무 scope가 넓은 만큼 많은 것을 배울 것 이라고 생각은 했지만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지나치게 많은 것을 담당해야하는 곳 이였습니다. 1인 개발자 포지션 인만큼 데이터 모델, 서버, 펌웨어 등 모든 개발 업무를 처리 해야 했고, 개발 외적으로도 R&D 사업 기획 부터 타겟 고객 미팅 및 발표까지 많은 업무를 담당 해야 했습니다. 시간이 지날 수록 회사는 성장해 나아갔지만, 회사의 성장에 발맞춰 저 개인의 성장, 개발자로서의 성장은 안주하는 느낌이였기에 정말 개발에 몰두 할 수 있는 회사로 이직 준비를 하게 되었고, 그러던 와중 합류하게 된 곳이 큐픽스 입니다. 그래서 현재 그동안 제가 해보고 싶었던 모바일 개발에 열중 할 수 있는 환경에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큐픽스는 최신 맥북 프로 제공, 주 2회 재택 근무 및 유연 출퇴근 등 정말 자유로운 사내 문화가 개발 외적인 압박을 줄여주어 개발자들이 좀 더 개발에 집중 할 수 있는 환경이 잘 구성 되어 있다고 생각됩니다. 큐픽스 합류 후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매 아침 개발 회의 때마다 미국 오피스에 계신 대표님이 참석하셔서 모든 안건에 대해 함께 논의하시는 모습 이였습니다. 정말 다양한 개발 분야들에 대해 막힘없이 논의하시는 대표님의 모습에 늘 놀라움과 새로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Q) 큐픽스의 개발 문화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모바일 개발자로 근무하면서 얻을 수 있는 경험이나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도 궁금해요!

모바일 팀을 기준으로 말씀드리자면 저희 팀은 새로운 기술에 거부감을 전혀 갖지 않고 일단 시도해본 뒤, 장단점을 분석하여 적용을 결정하는 문화가 장점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차기 App 을 만드는 데 있어 최신 cross-platform 프레임워크인 Flutter를 이용해 개발하고 있다는 점 입니다.
안드로이드(AOS) 개발자 출신이자 Flutter 개발자로 일하면서 느낀 점은, iOS 개발자 출신인 팀장님께 iOS에 대한 정보도 함께 배울 수 있어 AOS, iOS, Flutter 등 모바일 기술 전반에 대해 확실히 알아 갈 수 있겠다 라는 부분입니다. 특히 서로 다른 플랫폼 출신 개발자끼리 함께 cross-platform 개발을 한다는 점이 큐픽스에서 만의 흥미로운 경험이 아닐까 싶습니다.
cross-platform 프레임워크인 Flutter 개발을 하면서 4대 컴포넌트로 긴밀하게 동작하는 안드로이드에 비해 자유도가 상당하다는 점을 알 수 있었고, 개인적으로 그동안 설계에 있어 안드로이드 프레임워크에 매몰되어 사고하고 있다는 점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직 익숙하지 않지만 Flutter 개발을 하는 경험이 제 사고의 유연함을 만드는 것에 크게 일조하는 것 같고, 팀장님의 패턴을 중시하는 설계 방식과 꼼꼼한 코드 리뷰 덕이 많이 배우고 더 많은 자극을 얻고 있는 것 같습니다.

Q) 근무하시면서 힘든 점은 없으신가요? 반대로 좋은 점은 무엇일까요?

출퇴근 시간이 왕복 3시간이 넘는 것을 제외하고는 딱히 힘든 점은 없는 것 같습니다.
좋은 점은 단순히 App 하나 만을 개발하는 회사가 아닌 코어 알고리즘부터 프론트엔드 메인 프로덕트, 백엔드 등 통합 서비스를 개발하는 합류했다는 점, 그리고 유능한 대표님과 팀장님들, 그리고 각 분야 별 능력자인 분들과 함께 개발한다는 점 자체가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요즘 개인적으로도 업무 시간 외 독학을 하며 큐픽스의 빠른 성장에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 중 입니다.

Q) Luke님은 어떻게 성장하고 싶으신가요? 앞으로 큐픽스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제 인생 분야 별, 시기 별로 목표를 좀 나눠 놓는 편인데 단기적으로 우선 큐픽스에서 Flutter와 Android 등 모바일 개발에 대한 전반을 완벽히 이해하고 재 사용 가능한 설계와 클린한 코드를 구현할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주위의 뛰어난 분들과 함께 업무를 진행 하다 보면 조만간 달성이 가능한 목표라고 생각됩니다.

Q) 모바일팀에 어떤 팀원과 함께 하기를 기대하나요?

저는 뛰어난 동료들과 함께하며 서로 많은 것을 배우고, 자극 받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직 모든 팀원분들과 대화를 나눠 본 것은 아니지만, 아침 개발 회의 진행 시 정말 각 분야에 뛰어난 분들이 모여있는 곳 이구나를 느낄 수 있는 점을 생각해보면, 서로 인사이트를 교류하고 배움을 함께 할 수 있는 동료와 함께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Q) 마지막으로 앞으로 큐픽스가 어떻게 발전하기를 기대하는지도 말씀 부탁드립니다.

프롭테크/콘테크 스타트업이 아직 많지 않고 목표로 하는 시장도 아직 태동 하는 단계인 만큼, 미래에 큐픽스가 유니콘 기업이 되고 나스닥에 상장하는 것도 꿈이 아닐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