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안녕하세요 Chris 소장님, 간단한 본인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큐픽스에서 연구소장을 맡고 있는 Chris입니다. 개발팀들과 함께 고객에게 보다 가치 있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는 매주 RND팀 및 Marketing팀, Sales팀과 회의를 통해 개발 테마를 정하고, 단기 혹은 중기 계획을 수립하고 진행합니다. 이 과정에서 필요한 기능들이나 일정을 조율하고, 성공적으로 진행이 가능하도록 지원합니다.
Q) Chris 소장님은 어떻게 큐픽스에 합류하시게 되셨나요?
저의 첫 직장이 현 대표님이신 Simon 대표님이 창업하신 아이너스기술이라는 회사였습니다.
아이너스기술은 3D Scan Data를 다루는 PC Software를 개발했는데 그 안에서 기술을 선도하며 시장을 키우고, 회사가 성장하며 Exit까지 하는 모든 과정을 지켜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던 와중 대표님이 클라우드 환경에서 사진/이미지를 사용한 보다 범용적인 제품을 만들겠다고 하셨고, 감사하게도 함께 하자는 제안을 주셨습니다. 대표님의 기술에 대한 인사이트나 회사를 키우신 경험, 그리고 창업 멤버인 알고리즘 팀장 Lucas, 백엔드 팀장 Adam, 큐픽스의 엄마(?)인 Alex에 대한 믿음으로 큐픽스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Q) 개발자로서 가장 만족하시는 점이 있으시다면 무엇일까요?
큐픽스는 건축이라는 분야에 기술을 바탕으로 CupixWorks라는 새로운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습니다.기술 기반 스타트업의 공통점일 수도 있지만 개발자의 아이디어나 새로운 기술 트렌드가 쉽게 적용 가능하고, 구현된 기능들도 고객에게 빠르게 전달 가능합니다. 이 과정에서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는 경우 만족감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Q) 큐픽스의 개발 문화는 어떤가요?
개발 문화는 agile방식을 따르고 있어요. 건축이라는 분야가 보수적이기도 하지만 CupixWorks는 새로운 프로세스를 제안하는 일이 많습니다. 따라서 mvp를 우선 개발하고, 고객의 피드백을 반영하며 보다 효과적인 프로세스를 위해 수정과 개선을 통해 발전시켜 나갑니다. 이러한 측면에서는 구현을 최대한 모듈화 하여 재 사용 및 유연한 변경이 가능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 큐픽스의 개발자로서 익혀두면 좋은 기술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또는 꼭 필요한 역량이나 자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현재 큐픽스의 개발 연구소 (RND팀)은 백엔드 팀, 프론트엔드 팀, 모바일 팀, 알고리즘 팀으로 구성되었습니다. 각 팀/분야별로 구체적인 기술은 다르겠지만 BIM, 360도 이미지 또는 비디오, 그리고 기본적인 3D나 Web에 대한 이해가 있으면 좋을 것 같네요.
꼭 필요한 자질이라고 하면 아무래도 능동적으로 보다 큰 시야를 가지고 업무를 진행할 수 있는 능력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간혹 개발 이슈에 매몰 되다 보면 원래의 의도와 벗어나는 경우가 생기는데 이런 경우를 빠르게 캐치하고, 더 나아가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Q) 앞으로 RND팀에 어떤 팀원이 함께 하길 기대하시는지요? 큐픽스에 관심있는 개발자 분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현재 CupixWorks는 제품 방향성 검증을 마치고 계획된 기능을 빠르게 출시하는 것이 중요한 시점에 도달했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함께 만들어 가실 분들, 그리고 기존 기능들의 고도화 작업을 위한 경험이 많으신 분들도 환영합니다.
또한 Computer Vision 쪽 새로운 알고리즘이 발표되고 있고 HW의 비약적인 발전과 더불어 AR 글래스 등 새로운 HW의 발표도 예상되는 바, 새로운 기술을 바탕으로 시장의 트렌드를 이끌어 가고 싶으신 분들도 환영합니다.
Q) 마지막으로 앞으로 큐픽스가 어떻게 발전하기를 기대하시는지요?
초기 큐픽스 때는 지금처럼 클라우드나 SaaS가 일반인들에게는 친숙하지 않았습니다.
건축 분야에서도 마찬가지였지만 최근 COVID-19 기간 등을 거치면서 서서히 클라우드 및 Digital Twin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 느껴집니다. 현재 큐픽스가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기능을 선보이며 이 분야에서 인정 받기 시작하고 있는데 미래에는 건축 현장에서 없어서는 안되는 솔루션을 개발하며 기술을 선도하는 큐픽스가 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