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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ach’s Int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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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es - Sales Strategy & Planning

Q) 안녕하세요 Zach님, 인터뷰에 앞서 간단한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큐픽스에서 Sales Strategy & Planning 팀을 맡고 있는 Zach 이라고 합니다.

Q) 큐픽스에 합류하게 된 과정을 말씀해주세요. 합류를 결정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이 전에는 일본계 상사에서 철강 제품의 수출입을 담당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일을 하면 할 수록 정해진 아이템들이 정해진 방식으로 정해진 기업들에 의해 공급되고 소비되는 ‘완성 된 산업’ 보다는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던 와중에 큐픽스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Digital Twin’이라는 아이템이 생소하기는 했으나, 제가 가지고 있는 강점과 실무 경험을 그대로 살리면서 새롭게 커나가는 시장과 함께 성장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어 큐픽스 합류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Q) ‘큐픽스에 오길 잘했다’고 느끼는 점이 있다면? 큐픽스에 대해 알리고 싶은 점들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큐픽스는 입사 할 때 기대했던 그대로 인 것 같아요. 절대 강자도 약자도 없이 모두가 제로 베이스에서 시작해 목표점을 향해 같이 달려야 하는 시장이라 일하는 방식도, 결과를 얻는 과정도, 그리고 그 결과를 바라보는 방법도 정해진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본인이 할 수 있는 만큼 배우고, 공부하고, 고민하고, 의견을 제시하는 과정이 일련의 성과로 이어지는, 쉽게 얻을 수 없는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기존에 갖고 있던 실무 경력에 나 만의 색깔을 입혀보고 주도적으로 원하는 만큼 커리어를 성장시키기에 더 없이 좋은 회사라고 생각합니다. 추가로 좋은 사람들과 합리적으로 일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하하) 확실한 건 큐픽스는 100% 주도적으로 일해야 하는 업무 환경이라는 점입니다.

Q) 큐픽스 고유의 일하는 방식 또는 문화 측면에서 Zach님이 강조하고 싶은 점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주도적으로 일해야 하는 업무 환경이라는 이야기는 반대로 이야기하면, 정해진 가이드라인이 없기 때문에 스스로 고민을 많이 해야 하고, 주도적이지 못하면 도태되기 쉽고, 실패의 쓰라림도 본인이 100% 감당 해야 한다는 이야기 이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새로운 산업, 특히 나 스타트업에서 ‘도전’을 한다는 생각을 잊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이 곳은 정말 끊임없이 도전하는 곳이고, 공부하는 곳이고, 고민하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더해서, 큐픽스는 커뮤니케이션과 정보 공유를 통한 브레인스토밍 및 문제 해결 능력이 중요한 곳입니다. 혼자서 공부하고 노력하는 것 역시 중요하지만, 결국은 1인 지성 보다는 집단 지성이지 않을까요? 같이 머리를 맞대며 고민하면 못 풀어나갈 일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Q) 큐픽스 솔루션 자체가 아무래도 4차 산업 혁명을 leading하는 신 기술이다 보니, 영업 전략 또는 시장 개척이 상대적으로 어려움이 많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런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큐픽스만의 비법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개인적으로 큐픽스에서 일을 하며 배우고 느낀 점 중 제일 크게 느낀 점이 ‘실패’에 대한 점이였습니다. 사실 전에는 ‘완벽’을 추구 하다 보니 결과를 내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길었는데, 솔직하게 얘기하자면 ‘실패’가 겁이 나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우물쭈물 하는 사이에 제가 놓친 경험이나 그 경험을 통해 얻었을 인사이트들이 참 아깝게 느껴지더라고요.
저희 회사가 target하는 시장 자체가 아직 아무것도 정해진 것이 없는 시장이다 보니, 공부와 기획을 통해 일단 부딪혀 봐야 무엇을 할지 비로소 알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기술 개발이든 영업 전략이든 업무에 상관없이 일단 결정을 내린 후 해본 다음, 경험을 통해 얻은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올바른 방향성을 정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큐픽스의 sales person으로서 꼭 필요한 역량이나 자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Sales면 결국 많이 파는 것이 중요하겠죠? (하하) 많이 팔려면 많이 알아야 합니다 - 회사, 제품, 시장, 고객사, 마지막으로 경쟁사까지. 그리고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비즈니스가 발생하는 만큼 인간적인 관계를 잘 갖는 것도 참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정리하자면 1) 성실함, 2) 분석력, 그리고 3) 상대방을 헤아릴 줄 아는 배려심을 필수 인 것 같습니다.

Q) Zach님도 큐픽스의 장기 근속자 중 한 분이신데, 오랜 시간 근무하신 만큼 추억도 많으실 것 같아요.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제일 기억에 남은 일이라면.. 공유 오피스에서 큐픽스 만을 위한 전용 사무실로 이사 가게 되었을 때가 특히 나 기억에 남고 감동적이었던 것 같네요. 그리고 2019년에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Autodesk University 세미나/박람회에서 방문객들이 저희 제품에 대해 많은 기대와 관심을 보였을 때 정말 뿌듯하고 보람을 느꼈던 기억이 있습니다.

Q) Zach님이 근무하시면서 가장 성장한 부분은 어떤 부분인가요? 앞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으신지도 궁금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실패에 대한 태도가 바뀐 것이 정말 큰 변화라고 생각됩니다. 여전히 실패를 두려워하는 ‘겁’ 이 남아 있긴 하지만, 그래도 좋은 방향으로 바뀌어 나가고 있고 그 변화가 나중에는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업무적으로는, 일본 시장을 연간 10억 매출이 나오는 시장이 되도록 개발하고 싶어요. 그리고 일본이 단일 시장인 만큼 미국 못지 않은 시장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일본 건설 시장에서 큐픽스가 표준적인 제품이 되게끔 하고 싶습니다.

Q) Zach님이 기대하는 Sales팀 팀원의 모습이 있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영어나 일어를 하실 수 있는 bilingual 인재시면 금상첨화이지만, 무엇보다도 성실하고, 분석력 있고 상대방을 헤아릴 줄 아는 배려심을 갖고 계신 분이면 참 좋겠습니다.

Q) 마지막으로 앞으로 큐픽스가 어떻게 발전하기를 기대하시는지요?

미래에는 Adobe나 Microsoft, Salesforce, SAP 과 같은 솔루션들과 같은 반열에 있는 기업 - 업계 표준이 되는 큐픽스가 되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