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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ry’s Int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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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D - Mobile

Q) 안녕하세요 Harry님! 인터뷰에 앞서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큐픽스에서 모바일팀 팀장을 맡고 있는 Harry라고 합니다.
저희 팀에서는 큐픽스 시스템에 360도 사진 및 비디오를 올릴 수 있도록 카메라를 컨트롤하고, 서버에 자료를 올려주는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매일 아침 이슈 회의 이후에는 팀 안에서 PR 회의 진행 및 개발을 하고 있고, 매주 개발 일정 회의 진행 이후에는 팀원 스케줄에 맞춰 각 담당 개발 파트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Q) 큐픽스에는 어떻게 합류하게 되셨나요?

큐픽스는 대학원 졸업 후 입사한 첫 회사이긴 하지만, 회사 자체가 개발자 위주로 이루어져 있는 시스템이 개발자로서는 최대 장점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특히 대표님이 개발에 대해 잘 알고 계셔 개발 이슈 공유가 수월하게 되는 부분도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복지/복리후생 부분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는 점도 장점 중 하나라고 할 수 있겠네요.

Q) 큐픽스의 개발 문화는 어떻다고 생각하세요? 큐픽스의 모바일 개발자로 근무하면서 얻을 수 있는 경험이나 매력은 무엇이 있을까요?

개인적으로 큐픽스의 개발 문화는 자유로운 것 같아요. 새로운 라이브러리 적용에 있어 자유로움이 있다는 점이 강점인 것 같습니다. 저는 큐픽스 입사 후에 iOS에서 Swift 개발 및 Objective-c에서의 library 적용 등을 처음 진행해봤고, 당시 세상에 나온지 얼마 되지 않은 Swift UI / Combine / Async-Await 등의 패키지들로 개발을 진행해보았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Android 서포트를 위해 신규 기술인 Flutter를 cross-platform App 작업을 이용해 개발에 사용하고 있는데, 환경 자체는 Flutter 가 좀 더 저와 맞는 것 같습니다. 몇 가지 설정 만으로 cross-platform 개발이 된다는 건 굉장한 장점인 것 같아요. 특히 UI 작업을 할 때 Web이나 PC로 띄워서 다양한 해상도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는 점도 좋은 것 같습니다. Plug-in을 통해 네이티브 작업도 가능하기 때문에 Dart라는 언어에 적응할 수 있다면 Flutter가 가지는 장점이 크다고 생각됩니다. 이런 최신 기술들을 적용하는 부분에 있어 거부감이 없는 점이 큐픽스의 매력이라고 생각해요.

Q) 모바일 개발자로서 꼭 필요한 역량이나 자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한 자질은 모든 분야에서 대동소이 하다고 생각합니다. CS 지식/메모리 및 스레드 관련 지식/디자인 패턴 적용 능력 등등… 리스트를 적자면 끝이 없죠. 다만 모바일은 OS나 기기 같은 외부 환경이 자주 변경되는 분야라고 생각해서 개발자로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능력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Q) 언제 일의 재미와 보람을 느끼세요? 반대로 언제 일이 어렵고 힘드세요?

단위 클래스나 기능이 원하는대로 동작할 때 보람을 느낍니다. 특히, 패턴이 잘 구현되었을 때나 언어/라이브러리의 스펙이 맞게 잘 구현되었을 때 큰 보람을 느끼는 것 같아요.
다만 스타트업이다 보니 스펙이 종종 변경 될 때가 있는데, 그럴 경우 지은 성을 무너뜨리고 처음부터 다시 올려야 할 때가 있어서 일이 어려워지는 게 조금 힘든 점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Q) Harry님이 큐픽스에서 근무하는 동안 개인적으로 가장 성장한 부분은 어떤 부분인가요? 앞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큐픽스가 대학원 이후 입사 한 첫 회사이기 때문에 많은 것들을 처음 경험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실제 프로덕트를 구현해 본 경험이나 외부 인원과 직접 커뮤니케이션 한 경험들이 저에게 가장 크게 와 닿은 경험들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개발적으로는 다양한 환경에서 다양한 기술들을 실제로 써보고 적용 시킬 수 있어서 제 개발 능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뭔가 시스템이 갖춰져 있는 상태에서 개발을 진행하는 경우 보다는 시스템을 만들어가면서 개발을 진행한 경우가 많다 보니 평소에는 신경 쓰지 않았던 부분들을 많이 살펴 볼 수 있던 기회들이 된 것 같습니다.
단기적으로는 현재 작업하고 있는 Flutter 프로젝트가 제 기준에서 성공적으로 끝나도록 하는 목표가 있습니다. 사실 Swift로 처음 작업할 때는 App의 목적도 달라지는 경우도 많았고, 기존 코드를 어떻게든 끌고 가려다 보니 시행착오도 많았는데 이번 프로젝트는 프로그램 적으로 완성도를 최대한 끌어 올려보고 싶은 욕심이 생기는 것 같아요.

Q) 모바일팀에 어떤 팀원이 함께 하기를 기대하시는지요?

당연한 이야기 일 수 있지만, 저보다 코딩을 잘 하는데 플러스로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좋은 직원이면 정말 베스트일 것 같네요.

Q) 마지막으로 앞으로 큐픽스가 어떻게 발전하기를 기대하는지도 말씀 부탁드려요.

내부 개발 capacity나 세계적인 시장 파이에 비해서 아직 한국 IT 시장에서는 큐픽스를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많은 성장을 이루어 온 큐픽스이지만, 궁극적으로는 한국에서 성공한 유니콘 기업이 되어서 전 세계적으로도 그 누구나 알 수 있는 기업이 되기를 기원합니다.